지난 전시/Gallery h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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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오전 - 나 그대로지난 전시/Gallery hoM 2023. 4. 19. 11:37
내오전 – 나 그대로 1993 제 1회 인데코갤러리 1994 제 2회 백송화랑 1995 제 3회 인데코갤러리 1996 제 4회 인데코갤러리 1997 제 5회 조형갤러리 1998 제 6회 서경갤러리 1999 제 7회 단성갤러리 2000 제 8회 단성갤러리 2001 제 9회 단성갤러리 2002 제10회 경인미술관 2003 제11회 인사아트프라자 2004 제12회 갤러리 올 2005 제13회 단성갤러리 2006 제14회 단성갤러리 2007 제15회 공화랑 2008 제16회 갤러리 아트다 2009 제17회 우언갤러리 2012 제18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갤러리7 2013 제19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갤러리7 2014 제20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갤러리7 2015 제21회 갤러리 DOS 2016 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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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APTURED MOVEMENT _ 김주은지난 전시/Gallery hoM 2023. 3. 22. 12:26
땅을 딛고 있는 두 발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통해 내가, 여기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사이를 움직이기에 불안감은 필연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땅을 딛고 서 있는 단단한 감각에서 느껴지는 안정을 찾는다. 쥐꼬리선인장 시리즈 작업을 통해 욕망을 해소하는 해답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어디론가 움직이고 나아가고자 발을 뻗는 의지를 보여준다. 어딘가에는 닿기를 바라면서. 언젠가는 자아에 대한 질문이 해소되기를 원하며 간절하게 뻗어나간다. 우리는 끊임없는 선택의 갈림길을 마주한다. 식물이 가지를 뻗고 세포가 분열하듯 그 선택을 발판 삼아 나아간다. 어디론가 가고자 하는 듯 보이는, 발을 뻗는 행위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자아 탐구에 대한 욕망을 보여준다. 쥐꼬리선인장을 지지대에 묶어 위로 세우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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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점지난 전시/Gallery hoM 2023. 2. 18. 10:59
모든 인간은 자연적으로 부여받은 존재론적 개방성에 기인하여, 지극히 사사로이 사랑을 발명한다. 외롭지 않고자 하는 욕망의 산물은 각자의 마음속에서 고독을 해소한 후 다른 마음으로 까지 뻗어 가기도 한다. 그렇게 사랑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고단한 생애를 견딜만하게 해 준다. 데크하우스 작가 15인은 개인적인 시각으로 포착해 낸 사랑의 특징 또는 작동방식에 주목했고 그들을 형상화했다. 어쩌면 당연한, 이미 수백 번 반복된 이야기라도 우리는 '사랑'에 대해 몇 번이고 고찰하고 다시 표현하고자 한다. 사랑은 고이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곳을 향해 흐르는 강물일 것이므로.* 끝내 모두를 살게 하는 것이므로.* *백수린의 수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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