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시/Gallery h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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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다이아몬드이다 _ 이단비지난 전시/Gallery hoM 2025. 3. 26. 07:30
이번 전시 는 서로 대비되면서도 연결되는 두 개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먼저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사물, 사실, 역사, 전통 등이 기술, 자본 등과 맞물린 개인의 욕구와 기호에 의해 그것이 가진 본래의 본질이 점차 배제되고 변질되어간다. 사회 저변에 확산된 이러한 현상을 보며 무엇이 우리 삶의 본질인가를 보물들의 이야기로 풀어보려 한다. 사라져가는 본질을 개의치 않고 자기 과시적이고 자기 충족적으로 드러내는 변질된 가치의 홍수 속에서 삶의 진정한 본질과 영원한 가치를 로고스에서 찾아 본다. 우리의 컨텍스트로 희생적으로 개입해 들어와 자기의 위대한 텍스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보물의 이야기를 담아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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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생명체:CRYPTID _ 장유진지난 전시/Gallery hoM 2024. 12. 11. 03:28
장유진의 첫 번째 개인전 에서는 생명과 창작에 대한 작가의 깊은 탐구를 선보이고자 한다. 작가는 생물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단순히 관찰하고 묘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분해하고 재조립하여 새롭고 낯선 생명체로 만들어낸다. 장유진의 작품 속에서 드로잉은 단순한 선의 축적이 아닌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탈중심적이고 비선형적인, 리좀적 과정을 보여준다. 생물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작업은 리좀의 무한한 연결성과 새로운 맥락의 창출을 상징하며 이는 기존의 위계적이고 고정된 사고를 해체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작가는 드로잉이라는 매체를 통해 단순한 표현의 도구를 넘어, 작가의 시선과 내면 세계를 담아내는 창조적 여정의 일부를 보여준다. 생물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작가의 서사들을 풀어낼 이번 전시는, 창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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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_ The Shape of Time : About Flower & Butterfly지난 전시/Gallery hoM 2024. 11. 27. 09:55
'The shape of Butterfly'바람과 함께 날아가는 나비는 시간의 흐름과 같다. 1초가 모여 1분, 1시간, 1일이 되고 비로소 '시간'의 존재를 완성하듯이 나비의 비행 또한 수많은 날갯짓으로 완성된다. 때로는 바람에 펄럭이는 나비의 날갯짓이 너무나도 가볍고 여유로워 보여서 날개 존재의 막중함을 잊게 한다. 이는 가끔 1초와 같은 짧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것과 같다. 나비의 인편은 특정 색으로 정해져 있지만 햇빛을 받는 각도, 세기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보여준다. 이는 시간이 체감상 가끔은 빠르게, 가끔은 느리게 흘러가는 것과 같다. 이처럼 나비는 존재 안에 수많은 시간의 개념을 간직하고 있다. 'The shape of Flower'꽃은 일생의 사건을 의미한다. 나비가 비행 중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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