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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전시/Gallery hoM 2021. 6. 9. 09:41

    참여작가 : 김동욱, 정우재, 최미정, 만욱

     

    2021.06.08 - 2021.06.29

     

    김동욱 -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개는 인간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동물이다. 시간이 흘러, 오늘날 인간은 더 이상 일상에서 개의 신체적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도시의 사람들은 사냥을 할 일도, 야생동물의 침입에 대비할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은 함께 사는 길을 택하였다. 공생관계에서 친구관계로 발전한 것이다. 개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를 작품으로 나타내고 있다.
    정우재 - 결핍되어 가는 관계와 자존감의 문제를 사춘기 소녀와 거대해진 반려견의 판타지적 이미지를 통해 상기하며 충족시킨다. 극사실적인 표현을 통한 판타지적 이미지는 현실을 감추는 것이 아닌 환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며 그리기의 원본성을 통한 실존적 가치의 부여, 판타지적 이미지를 통한 정서적 충족과 같이 가상과 현실의 소통을 통해 현실 문제에 대한 회복의 기회로 삼는다.
    최미정 - 나의 작업은 내가 만든 작품의 형(形)을 바라보면서 왜 이런 표정을 표현하게 되었을까?에서 시작되었다. 시작은 주어진 주제 없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형(形)을 만들어 갔지만 완성된 형(形)에서 보여지는 표정을 보면서 반대로 나의 내면을 바로보기 시작하며 자신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만욱 - 난 manwook이라는 프로토콜로 인간과 비인간 경계-메타스페이스 에 산다. 기계와 동물에게 말을 걸고 되받기를 반복한다. 인간-작가의 비인간-동물, 기계, 식물 에게의 말걸음이 비록 비어 있는 상태로 순환하지만, 그 순간 난 다른 비인간-그림 에게 답을 받는다. 내가 연결하는 세상은 중력이 없으나, 산소가 있으며 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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