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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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지난 전시/hoM Lab 2022. 1. 31. 22:31
갤러리 에이치오엠 공간지원 프로젝트 작가공모전 페르소나 - 잃어버린 얼굴 홍정임 우리는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나"라는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매 순간 필요에 의해 혹은 사회적 요구에 의해, 페르소나가 겹겹이 가득 찬 마음의 옷장에서 상황에 적절한 페르소나를 선택하려 노력한다. 수많은 페르소나 중 진짜 '나'는 무엇일까? 본질적 자아에 대한 존재론적 의문은 당연하듯 보인다. 각자 다른 이유로 자신의 내면 '들여다보기'를 통해 그동안 믿어왔던 나를 배신하는 낯선 페르소나들을 현실에서 종종 마주 대할 때면 몹시 당황스럽지만, 좋든 싫든 간에 이들 낯선 페르소나 조차 나의 일부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에 품어온 본질적 자아에 대한 원초적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으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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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랩 미미연구소_거스르는 예술_현재를 찾아서_과정의 물리화展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1. 12. 21. 18:19
순환랩 미미연구소_거스르는 예술, 현재를 찾아서_과정의 물리화 展 미술의 도구와 재료 그리고 현재성에 대한 탐구 순환랩_도구와 재료 예술(특히 그리는 행위)의 재료는 어디에서 왔을까를 고민한다. 재료는 분명 자연의 산물인데, 어느 순간 화방과 문구사에 공장을 통과한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종이와 붓, 물감을 사다 쓴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 모든 도구와 재료를 직접 만들어야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것인지 연구한다. 이후 모든 작업과정은 전시회로 옮겨간다_김탕(순환랩) 감각적 경험의 예리함 좌충우돌하는 도시 환경에 폭격 당한 우리의 감수성 상태에서 예술작품만 무작정 양산된다고 생각해 봐라. 우리의 문화는 무절제와 과잉 생산에 기초한 문화다. 그 결과, 우리는 감각적 경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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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ON지난 전시/Gallery hoM 2021. 12. 15. 06:02
서승준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자연 현상중, 화산이나 지진등이 때론 공포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면의 의미로써 지구가 숨쉬고 있는 생명 신호로서, 유한한 시간과 만나 어느 순간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새로운 절경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번 작업은 자연의 흐름과 움직임에 집중하고, 영감을 더해 거대한 자연의 부분을 파편화해 기물에 담아 그것을 다른 소재와 결합하여 object 화 하는 작업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자연과 유기적으로 어울리는 하나의 object로 재 탄생 시키는데 포인트를 두는 것이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마주하고, 그것에 집중했기에 느낄 수 있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그 여정을 편견없이 바라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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