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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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랩 미미연구소_거스르는 예술_현재를 찾아서_과정의 물리화展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1. 12. 21. 18:19
순환랩 미미연구소_거스르는 예술, 현재를 찾아서_과정의 물리화 展 미술의 도구와 재료 그리고 현재성에 대한 탐구 순환랩_도구와 재료 예술(특히 그리는 행위)의 재료는 어디에서 왔을까를 고민한다. 재료는 분명 자연의 산물인데, 어느 순간 화방과 문구사에 공장을 통과한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종이와 붓, 물감을 사다 쓴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 모든 도구와 재료를 직접 만들어야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것인지 연구한다. 이후 모든 작업과정은 전시회로 옮겨간다_김탕(순환랩) 감각적 경험의 예리함 좌충우돌하는 도시 환경에 폭격 당한 우리의 감수성 상태에서 예술작품만 무작정 양산된다고 생각해 봐라. 우리의 문화는 무절제와 과잉 생산에 기초한 문화다. 그 결과, 우리는 감각적 경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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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천도 2021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1. 9. 8. 09:42
전시일정: 2021.09.07 - 2021.09.28 한양 그리고 서울 서나벌, 서야벌, 서벌, 사라, 사로, 신노, 남경, 한양, 한성, 경성, 서울.... 모두 서울의 명칭과 관련이 있다. 지금은 서울로 불리지만 시대별 상황에 따라 이렇듯 많은 명칭으로 불려져 왔다. 한양은 조선 왕조가 한강변에 도읍을 정한 뒤 구한말 한성으로 불리기 전 약 500년 동안 불려진 이름이다. 서울이라는 명칭을 제외하면 한양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왠지 서울은 낯설다. 서울보다 한양이 더 좋은 것은 몸도 마음도 서울을 떠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은 모두 한양에 있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출신으로 80년이라는 역사적이고 역동적이었던 동시대에 같이 그림을 그렸다. 그때 이 작가들은 대부분 동양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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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人5色 - 갤러리 hoM 기획 초대전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1. 4. 3. 12:03
오인오색전 2021.04.13 - 2021.05.11 / 11:00 - 19:00 참여작가 / 이태현, 홍용선, 차영규, 박철, 김성호 치열한 예술행로 끝에 다다른 동양정신으로의 귀의歸依 - 5인5색 전에 부쳐 - 홍 용 선(한국화가, 시인) ? 금번 hoM 갤러리 개관기념전에 초대된 5인의 화가는, 언 듯 보아서는 서로 간에 특별한 관계나 별 관련이 없는 작가들처럼 보인다. 이태현李泰鉉(1940,예천생,59학번, 경기도 광주 거주), 홍용선洪勇善(1943,인천생,62학번, 양평 거주), 차영규車榮圭(1947,서울생,66학번, 강릉 거주), 박철朴哲(1950,문경생,69학번, 경기도 광주 거주), 김성호金聖浩(1954,대구생,73학번, 양평 거주)는 각기 태어나 살던 곳과 지금 사는 곳도 다르고,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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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ULIAR PORT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1. 2. 16. 16:24
Peculiar Port : 임시장소 2021.02.17 - 22 / 11:00 - 19:00 글 / 최추영 기획, 참여작가 / 김규리 김유진 김지은 류진호 이은빈 이경수 차승민 Dear. P P님, 제가 그린 지도를 첨부합니다. P님에게 지도를 보내기 전에 마지막 점검을 위해 섬을 한 바퀴 더 돌고 왔습니다. 계신 곳의 날씨가 어떤가요? 어제는 온종일 눈이 왔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눈의 대열은 선명했습니다. 여기서는 눈도 제각각으로 내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매일 모든 것이 바뀝니다. 어쩌면 이 섬에서 가장 무의미한 것이 기억과 지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순적이게도 저는 여기서 기억을 이용해서 지도를 만듭니다. 지도는 길을 잃지 않기 위한 도구이지만, 여기서는 지도를 보면 길을 잃게 됩니다. 오늘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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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Connector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1. 2. 8. 14:20
참여작가 : 송채림, 인터미디어Y, 최선, 한영권, 황동하 주최, 주관 : 씨앤피(CNP)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영상제작 : 이미지 세탁소 디자인 : 비워크(viwork) 2021년 2월 9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사이버 공간의 달빛 / mobile-connector 어느 날 문득 바라본 각양각색의 풍경들, 이들은 무색투명한 태양빛에 의해 각각의 사물들 고유의 자태를 드러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색투명하여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며 그 형태조차 그저 둥글 뿐인 태양. 이처럼 천차만별한 만물 각자의 형상과 색상을 드러내게 하는 태양의 놀라운 마법은 우리가 직관적으로 목격 가능한 풍경으로 펼쳐진다. 물론, 태양빛은 우리가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