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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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or not, all Together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3. 1. 11. 11:25
close or not, all Together 전시는 다양한 동물들을 테마로 작업을 하는 작가분들의 전시입니다. 동물을 테마로 기획된 전시이지만, 익숙한 혹은 익숙치 않은 가까운 혹은 가깝진 않은 하지만 함께 살아가야하는 관계에 초점을 맞춘 전시입니다. 작가를 통해 구현된 다양한 동물들의 삶을 즐겁게 관람하시며 익숙하거나 가까웠던 누군가를 익숙하지 않고 가깝진 못했던 누군가를 혹은 자신의 삶과 닮아있음을 떠올려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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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공방 기획전시 - 8_eight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2. 10. 26. 11:32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음악으로 전달하고자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글을 쓰기도 합니다. 그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문화, 예술 작품들이 활용됩니다. 지난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4.16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께 이야기를 전달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긴 시간 동안 함께 공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어쩌면 그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 유가족,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빠... 그렇게 달려온 8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이제 한 번쯤은 각자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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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랩 미미연구소_거스르는 예술_현재를 찾아서_과정의 물리화展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1. 12. 21. 18:19
순환랩 미미연구소_거스르는 예술, 현재를 찾아서_과정의 물리화 展 미술의 도구와 재료 그리고 현재성에 대한 탐구 순환랩_도구와 재료 예술(특히 그리는 행위)의 재료는 어디에서 왔을까를 고민한다. 재료는 분명 자연의 산물인데, 어느 순간 화방과 문구사에 공장을 통과한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종이와 붓, 물감을 사다 쓴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 모든 도구와 재료를 직접 만들어야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것인지 연구한다. 이후 모든 작업과정은 전시회로 옮겨간다_김탕(순환랩) 감각적 경험의 예리함 좌충우돌하는 도시 환경에 폭격 당한 우리의 감수성 상태에서 예술작품만 무작정 양산된다고 생각해 봐라. 우리의 문화는 무절제와 과잉 생산에 기초한 문화다. 그 결과, 우리는 감각적 경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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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천도 2021지난 전시/Gallery hoM _ hoM Lab 2021. 9. 8. 09:42
전시일정: 2021.09.07 - 2021.09.28 한양 그리고 서울 서나벌, 서야벌, 서벌, 사라, 사로, 신노, 남경, 한양, 한성, 경성, 서울.... 모두 서울의 명칭과 관련이 있다. 지금은 서울로 불리지만 시대별 상황에 따라 이렇듯 많은 명칭으로 불려져 왔다. 한양은 조선 왕조가 한강변에 도읍을 정한 뒤 구한말 한성으로 불리기 전 약 500년 동안 불려진 이름이다. 서울이라는 명칭을 제외하면 한양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왠지 서울은 낯설다. 서울보다 한양이 더 좋은 것은 몸도 마음도 서울을 떠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은 모두 한양에 있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출신으로 80년이라는 역사적이고 역동적이었던 동시대에 같이 그림을 그렸다. 그때 이 작가들은 대부분 동양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