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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URNEY _ 엘리정, 오은영
    지난 전시/hoM Lab 2023. 12. 27. 07:27

     

    엘리정

    나의 작품에는 관념을 현실화하며 도전해 나가는 작가로 살고자 하는 삶의 방식과 과정이 반영되어 있다.

    정형화되지 않은 물감의 사용 방식, 형태, 움직임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하는 시도가 담겨져 있으며, 기존에 잘 조합되어 사용되지 않았던 색들의 배치를 통해서 새로운 조화를 찾고자 하는 고민이 담겨져 있다.

    지속적인 새로운 시도들을 직면함으로 관념 속 이상들을 실재화하며 이를 통해 생성된 독보적인 이미지와 에너지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관객들의 삶에 영감을 주고자 한다.

    작품명 말마의 일련번호는 작품 하나하나의 새로움을 추구하고 찾아가는 시계열적인 과정을 기록하는 수단으로 작품이 완성된 일자를 역순으로 기록하였다. 나에겐 작지만 아주 의미있는 시도의 날을 관객과 공유하며 관객에게 시도를 위한 힘은 오늘의 작은 몸짓에서 오는 것임을 상기시키고 싶다.

     

    오은영

    작가(오은영)는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무겁고도 가벼운, 실재로서의 삶에 켜켜이 쌓인 다양한 경험과 내면적 심상을 회화적 어법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성질과 특성을 살려 색과 물감을 바르며 겹치고 뿌리며 번지고 흐르는 현상, 붙이고 긁어내는 등의 행위를 통해 개인적 서사와 다양한 일상적 경험들의 축적인 삶을 표출하고 반영하며 관념과 형태를 해체, 은유적 이미지로 표현하여 추상화했다.

    캔버스는 작가의 '경험과 기억'이 내재된 삶의 공간일 뿐만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경험과 기억을 담아내고 상기시키는 공간이자 또 다른 Illusion Space 이다.

    이처럼 '캔버스'는 환영의 '공간'으로서, 본 전시의 '갤러리'는 환영의 '장소'로서 관객들과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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