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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 me : I am the Conductor of My Soul _ 전성아
    지난 전시/hoM Lab 2023. 11. 10. 12:19

     

    "나에게: 나는 내 영혼의 지휘자"

    색과 모양과 질감의 끝없는 조율 속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멜로디의 본질은 나의 핏줄을 지나가며, 내 앞에 놓여 있는 무한한 캔버스를 탐험하도록 부추긴다. 창조의 리듬이 내 존재의 성역 안에서 울려 퍼진다. 이 리듬은 "나에게: 나는 내 영혼의 지휘자"라고 속삭인다.

     

    화폭 위의 붓질은 직관과 의도의 조화로운 내적 교향곡의 울림이다. 나의 예술은 외적인 영향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 느끼지 않는 것, 말하지 않은 것들과 공명하는 내적 운율에 의해 나아간다. 모든 색, 그려진 모든 선들이 존재의 불가사의한 핵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자아의 영역으로의 여행이다.

     

    "나에게: 나는 내 영혼의 지휘자:라는 주제는 자기 발견의 불굴의 정신과 진정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에 대한 노래이다. 내 창작물은 세속적인 것을 초월하고, 심오한 것을 파고들고, 변덕스러운 것을 수용하는 이야기를 조율하는 영혼의 능력을 묘사한다. 보는 이의 영혼의 오케스트라를 탐구하고, 탐구되지 않은 자아의 멜로디에 공명할 수 있게 한다.

     

    캔버스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 그 이상이다: 감정과 생각과 에너지가 영혼의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는 코스모스이다. 이 우주적 댄스에 시각적 요소는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자이다. 영혼의 지휘봉이 순응하지 않고 질문하기, 명령하기가 아니라 환기하기를 추구하는 시각적 멜로디를 조율하는 침묵의 장소에서 나온다.

    내가 만들어내는 조각들은 최종이 아니라 시작, 대화의 출발점, 성찰, 끝없는 해석이다. 이것들은 각가의 시선, 각가의 생각, 각각의 영혼의 속삼이과 함께 계속해서 펼쳐지는 더 큰 서사의 파편들이다.

     

    붓질 사이의 침묵, 색들 사이의 공간에는 고대의 지혜, 곧 말의 영역을 초월한 앎이 자리한다. 나는 나의 예술을 통해 그 지혜를 만지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관객도 자아의 여정으로 미끌어뜨리는 울림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무한한 존재의 교향곡 속에서, 나의 예술은 영원한 리듬 속의 덧없는 박자, 겸손한 음일뿐이다. 그러나 이 일시적 음 안에는 무한한, 끝없는, 신성한 것들이 울려 퍼지기를 갈망하는 본질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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