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환, 그 전과 후 (Transitions, Before and After)
    지난 전시/hoM Lab 2021. 3. 23. 16:22

    Transitions, Before and After : 전환, 그 전과 후

    2021.03.24 - 29 / 11:00 - 19:00

    Gallery hoM 제2전시장(2층)

     

    기획, 참여작가 / 셀레스틴 김, 노정연

     

    Celestine KIM 셀레스틴 김 - 셀레스틴 김(Celesint KIM)은 이인전 전시회 <전환, 그 전과 후>에 이차원의 추상페인팅 작업을 전시한다. 셀레스틴 작가는 주로 삼차원의 추상페인팅과 '추상의 장소'를 구축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전시회를 위하여 삼차원 페인팅으로 '전환'되기 이전의 이차원 페인팅을 선보인다. 작가에게 있어서 '전환'은 작품으로 거듭나기위하여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 과정의 결과물이 또 다른 독립된 작품이 될 수 있다. 이 전시는 '전환' 그 이전의 결과물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펼치기 위한 전시이다. 나는 다채로운 색채들이 다양한 재료들과 크기들 위에 물리적으로 펼쳐진 현상들에 매우 관심이 있어왔다. 나는 페인팅에 있어서 구상적인 요소를 묘사하거나 주제를 설명하는 작업보다는 현상적이고 물질적인 화면들 혹은 환상들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페인팅 재료들의 물질성과 페인팅 된 물체의 공간성, 전시공간과의 관계를 통한 것이다. 나아가 나는 나의 전시가 각각의 페인팅들의 관계 그리고 전시공간과의 관계로 인해 하나의 작품으로 보여 지길 관객들에게 제안한다.

     

    노정연 J Roh - 이번 전시에서 그는 런던과 서울의 도시에서 받은 인상과 반복적으로 보이는 풍경 중 식물의 군집 이미지를 캔버스에 흑백으로 표현한 작업을 선보인다. 우리가 밟고 있는 ‘땅’이 작가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물리적인 요소라면, 유기적 실물 생태계는 분리와 격리가 일상이 된 현재의 삶에 대해 질문하는 주요한 작업의 요체이다. 작가 노정연은 장소와 정체성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일상의 도시풍경을 소재로 하는 드로잉과 회화, 또는 영상 작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혼종 정체성의 문제를 주제로 다룬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도시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개인의 입장에서 기계의 부속품처럼 사는 일상을 살면서도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시각으로 어떻게 스스로 정체성을 재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지난 전시 > hoM Lab'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 GARDEN  (0) 2021.12.1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윤아름  (0) 2021.11.16
    Cherish The Moment - YUNNY, KIM 김윤희  (0) 2021.10.13
    중첩된 공간(Overlapping spaces)  (0) 2021.06.16
    생 울타리 - 노정연 개인전  (0) 2021.05.1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