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너와 나 _ 유승근
반려동물 친구 ‘시츄’를 그리는 작가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들을 좋아했고, 특히 보들보들한 털이 있는 강아지를 안아주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강아지와 함께 있으면 걱정 근심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지친 마음에 커다란 위로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순둥순둥 그 자체인 시츄와 첫 인연이 닿아 소중한 가족으로 함께하면서 커다란 눈망울과 착한 마음, 마냥 귀여운 그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지인들은 그렇게 시츄를 사랑하니 얼굴도 ‘시츄상’이라 농담할 정도였어요.^^
커다란 눈망울, 동그랗고 짧은 얼굴과 코, 귀여운 몸과 다리, 흰털과 색깔 털이 섞인 경계선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방긋 웃으며,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작업 만족도 100%!!
시츄의 예쁨을 표현하고, 누구보다 좋은 동반자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정감을, 그리고 소소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행복의 순간을 많은 분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정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시리즈의 작품을 그리면서 그림 속 곳곳에 사랑스런 시츄의 모습을 담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고, 함께 예뻐해 주세요. 기쁨은 함께하면 배가 됩니다.
제 마음의 행복 메신저인 ‘노랑나비’와 ‘하트 무늬 무당벌레’도 빠지면 서운한 친구들입니다. 저와 시츄 곁에서 행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잘 찾아주세요^^
몇 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긍정의 마음을 갖게 되었고, 거창하진 않지만, 살면서 꼭 필요한 ‘행복’을 전달하는 것이 제 작품의 존재 이유라 생각합니다.
슬픔보다는 행복을, 기뻤던 추억을, 다가올 희망을 가득 담아 늘 캔버스 앞에 앉아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